'트로트의 민족' 각오빠, 최종 탈락…"멋진 무대에서 또 만나길"

뉴스1 제공 2020.12.0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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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트로트의 민족' © 뉴스1MBC '트로트의 민족'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각오빠가 '트로트의 민족'에서 최종 탈락했다.

4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3라운드에서 탈락한 17팀이 패자부활전을 펼쳤다. 심사위원에게 7표중 5표 이상 받아야 예비 합격하고, 최종 5팀이 마지막 생존 기회를 얻게 된다.



전라 팀 각오빠가 나훈아의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로 무대에 올랐다. 각오빠의 유쾌한 무대는 심사위원에게 4표를 받으며 최종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박칼린은 각오빠에게 "이 무대가 너무 작은 것 같다. 다른 데서 열심히 뛰는 모습 계속 볼 것 같다. 너무 재밌다"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각오빠는 "처음에는 가수보다 분위기 메이커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동료들의 진정성을 느끼며 그 절실함이 저를 꾸짖었다. 분위기 메이커로 있어서는 안 된다. 노력해야지만 죄가 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왔다"고 고백하며 "멋진 무대에서 또 만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각오빠는 많은 도전자들의 위로를 받으며 끝까지 유쾌함을 잃지 않고 떠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은 숨겨진 트로트 고수를 발굴해내는 국내 최초 트로트 지역 대항전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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