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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전자' 된 삼성전자…"상승 여력 남았다"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12.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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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캠퍼스 2라인 전경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캠퍼스 2라인 전경 /사진제공=삼성전자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던 삼성전자 (83,900원 200 -0.2%)가 7만원선에 안착했다.

4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800원(2.58%) 오른 7만1500원을 기록했다. 3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종가 기준으로 7만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4일 신고가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우며 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삼성전자는 이날 장 초반부터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장중 한때 7만2100원까지 기록했다. 외국인 매수가 몰리기 시작한 11월 이후에만 26.3% 급등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순매수(1조7986억원)했다. 외국인 순매수가 몰리는 이유는 향후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때문이다.

△화웨이 러시 오더 △아마존 등 데이터센터향 대량 주문 △중국 모바일 업체들의 선제적 주문 등으로 수요는 늘었는데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코로나19(COVID-19) 때문에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 투자가 제한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칭화그룹의 디폴트 리스크로 인한 중국 반도체 굴기의 난관 봉착, 마이크론의 대만 반도체 생산 공장 정전으로 공급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공급 불안은 벌써부터 DRAM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장열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3일 DRAM 현물가격은 1% 중반대로 반등하기 시작했다"며 "고정거래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다. 주가 역시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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