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메디케어, '비대면 방역·살균 이동식 로봇' 만든다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0.12.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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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메디케어, '비대면 방역·살균 이동식 로봇' 만든다


휴온스글로벌 (21,500원 ▼50 -0.23%)의 계열사 휴온스메디케어가 최근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에 선정돼 ‘비대면 방역·살균’에 최적화된 이동식 협동로봇 개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휴온스메디케어는 특구 지역 내 연구소를 개설하고 로봇 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IT벤처기업 ‘제타뱅크’와 협업해 비대면 방역 살균 공정에서의 이동식 협동로봇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식 협동로봇은 로봇이 이동하면서 바코드를 읽고 전산시스템에 등록을 하거나 도색, 사출, 살균·방역 등의 준비공정을 작업하는 신개념 로봇이다.

로봇이 개발되면 감염 의심자를 효과적으로 선별하고 바이러스가 확산된 지역에는 무인으로 로봇을 투입시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역 및 살균 작업이 가능해져 바이러스 확산 예방 효과 또한 높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상만 휴온스메디케어 대표는 “코로나19(COVID-19) 이후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수적으로 로봇을 개발해야 한다”며 “향후 의료, 첨단소재부품, 첨단 신소재 등과 기술융합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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