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사랑의 콜센타' 영탁 vs 천명훈 리턴매치 성사…운명의 장난, 그 결과는?

뉴스1 제공 2020.12.04 05:34
글자크기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캡처 © 뉴스1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사랑의 콜센타' 영탁, 천명훈의 리턴 매치가 성사됐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가수 영탁과 천명훈이 약 1년 만에 다시 만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둘은 '미스터트롯' 데스매치에서 맞대결을 했었다.

MC 김성주는 두 사람의 리턴 매치가 성사됐음을 알리며 "그때는 영탁이 천명훈을 꺾는 걸 넘어서 데스매치 진이 됐었다"라고 밝혔다. "다시 한번 선전포고 해라"라는 말에 천명훈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천명훈은 "내가 1년 전에 쓰디쓴 패배한 거 인정한다. 정말 썼다. 그때 소주 두 병 마셨는데 그것마저 쓰더라"라더니 "오늘만큼 그 쓴 잔 네가 다 먹어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러자 영탁은 "저는 소주를 안 좋아하고 막걸리를 좋아한다"라고 맞서 웃음을 더했다. 그는 "오늘은 90년대 록 스피릿으로 이겨보도록 하겠다"라며 여유를 보였다.



선공을 하게 된 천명훈은 '선희의 가방'을 불렀다. 천명훈은 이전보다 안정적인 가창력을 자랑했고, 진지하게 최선을 다해 열창했다. 그는 99점이 나오자 "거의 이겼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영탁이 반격에 나섰다. '갈채'를 택한 영탁은 강렬한 비트에 맞춰 폭발적인 가창력과 시원시원한 음색을 뽐냈다. 그러나 95점을 받으며 허탈해 했다. 방어전에 실패한 것.

천명훈은 "탁이 이겼다"라며 환호했다. 이를 지켜보던 장민호는 영탁을 위로하며 "오늘 점수가 진짜 안 나온다"라면서 아쉬워했다. 반면 설욕에 성공한 천명훈은 드럼세탁기까지 상품으로 뽑으며 기쁨이 배가됐다. 같은 팀으로 출격한 이지훈, 신지는 "오늘 진짜 되는 날이네"라며 놀라워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