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캡처 © 뉴스1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가수 영탁과 천명훈이 약 1년 만에 다시 만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둘은 '미스터트롯' 데스매치에서 맞대결을 했었다.
MC 김성주는 두 사람의 리턴 매치가 성사됐음을 알리며 "그때는 영탁이 천명훈을 꺾는 걸 넘어서 데스매치 진이 됐었다"라고 밝혔다. "다시 한번 선전포고 해라"라는 말에 천명훈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영탁은 "저는 소주를 안 좋아하고 막걸리를 좋아한다"라고 맞서 웃음을 더했다. 그는 "오늘은 90년대 록 스피릿으로 이겨보도록 하겠다"라며 여유를 보였다.
영탁이 반격에 나섰다. '갈채'를 택한 영탁은 강렬한 비트에 맞춰 폭발적인 가창력과 시원시원한 음색을 뽐냈다. 그러나 95점을 받으며 허탈해 했다. 방어전에 실패한 것.
천명훈은 "탁이 이겼다"라며 환호했다. 이를 지켜보던 장민호는 영탁을 위로하며 "오늘 점수가 진짜 안 나온다"라면서 아쉬워했다. 반면 설욕에 성공한 천명훈은 드럼세탁기까지 상품으로 뽑으며 기쁨이 배가됐다. 같은 팀으로 출격한 이지훈, 신지는 "오늘 진짜 되는 날이네"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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