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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환경보건센터 홍석호 박사 연구팀은 인간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 3차원 폐 생체모사체에 초미세먼지 노출 후 나타나는 변화를 분석하는 연구를 통해 초미세먼지 노출이 폐 생체모사체 내 섬유화 과정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수용체인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발현을 촉진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11월호에 실렸다.
홍 박사는 “초미세먼지의 장기간 노출이 폐섬유화증 등 만성 호흡기질환을 악화시키고, 코로나19 감염에 더 취약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초미세먼지 노출에 특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원대병원 환경보건센터 홍석호 박사.(강원대병원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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