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지난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이웃사촌’의 두 주역인 정우와 김병철과 연예계 대표 절친 딘딘, 슬리피가 출연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그러자 MC 안영미가 "영화를 찍거나 할 때 단체대화방을 만들지 않느냐"고 묻자 정우는 "나도 그 부분은 아쉽다"며 "5~6년 전만 해도 '응답하라' 팀 단체 대화방이 있었는데, 카카오톡을 지우면서 자연스럽게 빠져나가게 됐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카카오톡 메시지를 읽으면 답을 해야 하고, 리액션을 해야 하는데 답을 할 때 성의 없는 느낌으로 하는 편은 아니다"면서 "하나하나 마음을 담아 하려다 보니까 그럴 바에는 그냥 아예 하지 말자라는 생각이 들어 앱을 삭제 했다"라며 '아날로그형 인간'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또한 정우는 아내인 배우 김유미를 언급하며 "아내 생각은 한 20~30년 살아보고 결혼 생활을 오픈하는 게 낫지 않겠냐 하더라. 연예계 잉꼬 부부로 소문난 분들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냐"라고 밝혔다.
이후 정우는 기념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결혼한 지 5년 정도 됐는데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그런 날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라며 "서로 얘기하는 게 매일을 기념일처럼 보내자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생일은 그래도 기대하지 않냐"라는 물음에 정우는 "케이크는 한다. 케이크, 외식 정도 하는 수준이지만 성대한 이벤트 같은 건 하지 않는다"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