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실적향상 지속-목표주가 12.5만원 유지-하나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20.12.0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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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3일 LG전자 (95,100원 ▼1,700 -1.76%)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LG전자의 가전과 TV는 자체적인 펀더멘털 레벨업으로 견조한 이익을 시현중이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대비 10% 상향한 6110억원으로 제시한다"며 "원/달러 하락으로 매출액을 기존대비 소폭 하향 조정하지만, 영업이익은 상향 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H&A, HE 부문에서 온라인 비중이 확대돼 기존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예년대비 타이트한 재고 관리로 연말 불용 재고 및 프로모션 관련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며 "LG이노텍의 실적도 상향 가능성이 상존해 LG전자의 연결 영업이익은 추가적으로 상향될 여력이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60조원의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2021년 흑자전환 가시성을 확보했으나 현재 주가는 PER 6.68배로 글로벌 가전 업체의 평균 PER 18.16배보다 낮다는 지적이다. 2021년 ROE 13.61%에 PBR 0.85배로 극심한 저평가 구간에 있다.


LG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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