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일자리 한달새 30만개 증가…기대 밑돌아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12.0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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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일자리 한달새 30만개 증가…기대 밑돌아


미국의 민간 부문 일자리가 한달 간 30만여개 늘었다. 일자리 증가세는 이어졌지만 증가폭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쳤다.

2일(현지시간) 민간 고용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발표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민간 부문 고용은 30만7000개 증가했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41만건(로이터통신 집계)을 밑도는 수치다. 전월엔 일자리 증가폭이 40만4000건에 달했다.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3∼4월 급감했던 미국의 민간 일자리는 5월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동절기가 가까워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 속에 일자리 증가세도 둔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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