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주 앱코·엔에프씨, 나란히 약세..공모주는 수익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12.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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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마감]

신규 상장 종목 앱코와 엔에프씨가 나란히 약세 마감했다. 하지만 둘 다 한 번도 공모가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2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앱코 (1,219원 ▼28 -2.25%)는 공모가(2만4300원)보다 5850원(24%) 높은 3만1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신규 상장 종목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앱코는 개장 직후 강세를 나타내며 장 중 3만3150원까지 올랐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시초가 대비 1250원(4.15%) 내린 2만8900원에 장을 마쳤다. 현재가 기준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18.9%다.



이날 신규 상장한 엔에프씨 (7,860원 ▲40 +0.51%)는 공모가(1만3400원)보다 7300원(54.4%) 높은 2만7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엔에프씨는 개장과 동시에 하락세가 나타났다. 이날 종가는 1만6950원으로 시초가 대비 3750원(18.12%) 떨어졌다. 현재가 기준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26.4%다.



앱코는 게이밍 기어 회사다. 엔에프씨는 화장품 소재 회사다. 두 회사 모두 공모 과정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앱코는 코로나19(COVID-19) 수혜에 따른 실적 성장, 엔에프씨는 화장품 원천 소재 기술 경쟁력으로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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