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KoSEA와 사회적경제기업 디지털 역량 강화 '맞손'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20.12.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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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KoSEA)은 2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사회적 경제 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과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사진=NIA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KoSEA)은 2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사회적 경제 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과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사진=NIA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KoSEA)과 2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사회적 경제 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IA와 KoSEA는 사회적 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 거점 인프라를 공유해 양 기관의 사업과 자원을 연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NIA는 전국 17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 배움터'의 강사와 서포터즈를 활용해 사회적경제기업 예비 창업자와 구성원들에게 디지털 역량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경제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지털 활용 분야를 발굴하여 수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실질적인 업무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NIA는 설명했다.

KoSEA는 서울과 경기, 강원, 대전 등 전국 13곳(연내 구축 예정 2곳 포함)의 사회적 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온'에서 추진 중인 사회적 경제 기업·지역주민 교육과 NIA의 '디지털 배움터' 사업을 연계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KoSEA는 또 사회적 경제 기업의 디지털 사회 혁신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디지털 기반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식을 높이는 활동 등에 대해서도 협조하기로 했다.

문용식 NIA 원장은 "사회적 경제 기업은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등 사람 중심의 경제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경쟁력을 갖춘 사회적 경제 기업이 많아져 우리나라 디지털 경제 성장에도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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