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고병원성 AI 가축방역 총력…주변 철새도래지 집중 방역

뉴스1 제공 2020.12.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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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은 최근 정읍 육용오리농장과 동진강, 주상천 등 관내 철새 조류지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가금농장 발생 차단을 위한 방역관리에 나섰다. /© 뉴스1전북 부안군은 최근 정읍 육용오리농장과 동진강, 주상천 등 관내 철새 조류지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가금농장 발생 차단을 위한 방역관리에 나섰다. /© 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최근 정읍 육용오리농장과 동진강, 주상천 등 관내 철새 조류지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가금농장 발생 차단을 위한 방역관리에 나섰다.

2일 부안군에 따르면 고병원성 AI 발생위험이 높은 철새도래지 주변과 인근 소하천을 중심으로 드론과 무인항공기, 광역방제기, 가축방역차량 등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매일 소독하고 있다.



또 공동방제단(3개반)과 살수차를 동원해 주변 가금농가 및 농장진입로, 주변도로 등 일제소독 관리하고 있다.

축산농가에는 생석회를 공급하고 농장단위 차단방역 수칙준수 홍보와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의 거점소독시설 2개소(행안, 줄포)외에 추가로 이동통제초소 1개소(백산)를 설치하고 축산차량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권익현 군수는 "올해는 해외 주변국 ASF·AI 발생으로 어느때보다 가축방역이 위험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청정부안을 사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농가에서도 방역수칙 준수와 의심축 신속 신고 등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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