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스타트업 패스트뷰, 25억 프리시리즈A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0.12.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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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오하영 대표 "올해 매출 85억원 목표"

/사진제공=패스트뷰/사진제공=패스트뷰


콘텐츠 제작·유통기업 '패스트뷰'가 25억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벤처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데이블이 참여했다.

패스트뷰는 2018년 4월 창업한 소프트콘텐츠 스타트업이다. 소프트콘텐츠는 특정 흥미로운 사실을 독자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편집·가공한 읽을 거리를 지칭하는 용어다. 패스트뷰는 여행·뷰티·연애·군사·자동차·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틈새' 읽을거리를 발굴해 유통하고 있다.



패스트뷰는 창업 이후 외부 자금 유입 없이도 매년 400% 이상의 성장을 보이며 올해 연 매출 85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자체 채널 25개에서 제작 및 유통되는 콘텐츠만 해도 월 평균 1억3000만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소프트콘텐츠 유통 및 커머스 MCN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17명의 유튜버가 소속돼 있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커머스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기반으로 B2B(기업대상) 커머스 플랫폼을 론칭할 예정이다.

오하영 패스트뷰 대표는 "크리에이터와 독자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콘텐츠 생태계를 만드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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