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임영웅 "활동 잠정 중단" 폭탄선언 충격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0.12.0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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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임영웅 / 사진=김창현 기자 chmt@트로트 가수 임영웅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뽕숭아학당' 임영웅이 생애 첫 건강검진을 받고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해 충격을 안긴다.

2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 F4가 한방 건강검진에 이어 양방 병원에서 종합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색다른 웃음을 선사한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본격 건강검진에 앞서 문진표를 작성하면서 가족력을 비롯해 각자 건강에 대해 염려하는 부분들에 대해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키와 몸무게 등을 체크하는 기초 검사에 나선 트롯맨 F4는 프로필에 등록된 것과는 다른 진짜 몸무게와 키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이에 이찬원은 누구도 예상 못했던 색다른 분석 결과를 내놓는 가하면, 영탁 역시 분석 결과에 대한 웃픈 사연을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무엇보다 병원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두려움을 표출했던 이찬원은 급기야 초음파 검사실 앞에서 "엄청 긴장돼"라며 덜덜 떠는 모습을 보이더니, 뜬금없는 상황극으로 자신의 멘붕 상태를 증명해 폭소를 안겼다. 반면 붐의 특별 호출을 받은 맏형 장민호는 멤버들 중 최고령자라는 이유로 홀로 심도 깊은 검진을 추가로 받으면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종합 검진 결과를 토대로 트롯맨 F4의 '신체 나이'가 최종 공개돼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신체 나이'가 가장 적게 나온 멤버로 최연장자 장민호가 꼽혀 예상을 뒤엎었다. 반면 신체 나이가 가장 많은 멤버로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의외의 인물이 뽑혔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또 '남성 호르몬왕' 순위도 밝혀져 트롯맨 F4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졌다. 어느 때보다 긴장한 모습으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길 기다리던 트롯맨 F4는 '남성 호르몬왕' 1위와 2위 멤버가 발표되자 안심과 환호, 좌절이 오가는 상반된 리액션을 펼쳐 현장을 박장대소케 했다.

그런가하면 임영웅은 검진 결과를 받아들고 "오늘부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겠다"라고 깜짝 선언, 충격과 혼란을 안겼다. 임영웅이 "내가 그동안 화를 많이 낸 이유가 있었다"라고 속내를 고백한 가운데, 임영웅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트롯맨들의 긴급 건강 점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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