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윰댕(왼쪽), BJ 김이브./사진=유튜브 방송 캡처
지난 1일 BJ 윰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지난 방송에서 보여드린 행동에 대해서 사과드린다"는 사과글을 게재했다.
윰댕은 "냉정함을 잃고 사실 확인을 하지 않은 채 선을 넘는 발언을 했다"며 "저로 인해 욕을 먹은 그분과 그분의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남겼다.
이후 윰댕은 글을 수정하고 "이브언니랑 통화했고 화해했다"며 "의미 없었던 지난 감정들로 제가 얼만큼 오해하고 살았는지 알게됐다. 왜 그런 말들을 했었는지도 다 이해가 됐고 그만큼 미안하다"고 밝혔다.
구독자들에게 사과의 말도 남겼다. 윰댕은 "저희 때문에 같이 감정소모 하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며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시끄럽게 만들어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했다.
앞서 윰댕은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자신의 지인에게 들은 말이라면서 "김이브가 '윰댕은 멍청해서 대도서관이 꾸민 일이다', '대도서관이 언제 망하는지 타로점을 본다'더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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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이브는 "그런 말을 한 적도 없고, 타로를 보러 간 적이 없다"며 "지난 얘기를 다시 꺼내는 건 하고 싶지 않다. 이거 하나만 얘기하면 전 인성 쓰레기 짓 한 적 없다. 누굴 따라한 적도 없다"고 윰댕의 발언을 부인했다. 김이브는 사실 관계를 해명했음에도 일부 누리꾼들에게 날선 비난을 받았다.
여성 인터넷 방송 진행자 1세대인 윰댕과 김이브는 절친한 사이를 이어오다가 지난 2017년 절연을 선언했다. 당시 윰댕은 김이브가 자신에게 폭언을 하거나 콘텐츠를 따라 했다고 주장했고, 이 사건으로 김이브는 구독자가 줄어드는 타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