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펜트하우스' © 뉴스1
지난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와 천서진(김소연 분)의 불륜 현장을 결국 덮치지 못하는 하윤철(윤종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하윤철은 오윤희(유진 분)를 찾아갔다. 오윤희는 하윤철의 술친구가 되어주며 그를 위로했다. 이에 하윤철은 오윤희에게 "혹시라도 내가 너한테 다시 돌아간다면, 나 영원히 너한테 자격 없는 거니?"라고 물으며 오윤희의 상처에 입을 맞췄다. 오윤희는 더는 스킨십을 거부하며 "우리 이러지 말자"라고 말했다.
하윤철은 집을 구하는 대로 하은별을 데리고 나갈 거라고 밝혔고, 이에 천서진은 "부모님 생활비, 동생들 결혼자금도 끊을 거다"라고 협박했다. 그러자 하윤철은 "그만한 돈은 나도 있다!"라고 소리치며 자리를 떠났다. 이에 당황한 천서진은 "은별 아빠! 하윤철!"이라고 목놓아 불렀지만, 하윤철은 돌아오지 않았다.
이후, 천서진은 하윤철과 이혼하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청아재단 이사장 자리를 얻으려면 하윤철과 이혼할 수 없었던 것. 더불어 천서진은 하윤철이 비밀별장에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때, 하윤철이 의료사고를 일으켰고, 이로 인해 천서진은 청아재단 이사 자격으로 병원으로 소환됐다. 천서진은 하윤철을 대변하며 보호했고, 이후 자신의 불륜에도 당당하게 굴며 하윤철을 압박했다.
이미 하윤철과 천서진의 관계가 무너진 가운데 앞으로 하윤철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이 커졌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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