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펜트하우스' 윤종훈, 김소연에 피의 복수 대신 맞바람?→이혼 통보까지

뉴스1 제공 2020.12.02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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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펜트하우스' © 뉴스1SBS '펜트하우스'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펜트하우스' 윤종훈이 김소연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지난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와 천서진(김소연 분)의 불륜 현장을 결국 덮치지 못하는 하윤철(윤종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윤철은 그들에게 총구를 겨누며 죽이는 상상까지 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두 사람의 방을 급습하려던 때 딸 하은별(최예빈 분)의 문자를 받은 하윤철은 결국 자리에 주저앉아 숨죽여 오열했다. 하윤철은 비를 맞은 채 애꿎은 나무에 주먹을 휘두르며 분노를 삭였다.

결국 하윤철은 오윤희(유진 분)를 찾아갔다. 오윤희는 하윤철의 술친구가 되어주며 그를 위로했다. 이에 하윤철은 오윤희에게 "혹시라도 내가 너한테 다시 돌아간다면, 나 영원히 너한테 자격 없는 거니?"라고 물으며 오윤희의 상처에 입을 맞췄다. 오윤희는 더는 스킨십을 거부하며 "우리 이러지 말자"라고 말했다.



하윤철은 오윤희의 집에서 밤을 지새웠고, 천서진이 그런 하윤철을 몰아세웠다. 하윤철은 천서진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그때, 오윤희가 하윤철에게 '해장하고 출근해. 술 많이 마셨잖아'라는 문자를 보냈고, 이를 본 천서진이 분노했다. 천서진은 "밤새 오윤희랑 있었니? 그런 주제에 이혼을 이야기해?"라며 격분했다.

하윤철은 집을 구하는 대로 하은별을 데리고 나갈 거라고 밝혔고, 이에 천서진은 "부모님 생활비, 동생들 결혼자금도 끊을 거다"라고 협박했다. 그러자 하윤철은 "그만한 돈은 나도 있다!"라고 소리치며 자리를 떠났다. 이에 당황한 천서진은 "은별 아빠! 하윤철!"이라고 목놓아 불렀지만, 하윤철은 돌아오지 않았다.

이후, 천서진은 하윤철과 이혼하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청아재단 이사장 자리를 얻으려면 하윤철과 이혼할 수 없었던 것. 더불어 천서진은 하윤철이 비밀별장에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때, 하윤철이 의료사고를 일으켰고, 이로 인해 천서진은 청아재단 이사 자격으로 병원으로 소환됐다. 천서진은 하윤철을 대변하며 보호했고, 이후 자신의 불륜에도 당당하게 굴며 하윤철을 압박했다.


이미 하윤철과 천서진의 관계가 무너진 가운데 앞으로 하윤철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이 커졌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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