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은 국가 유공자로서 현충원에 모신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함소원은 먼저 합동 분향소에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게 안부를 물었다. 또 생전 아버지가 좋아했던 간식을 꺼내 올리고 "당뇨 때문에 항상 못 먹게 해서 미안해, 아빠"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함소원은 아버지의 사진을 꺼냈다. 그는 "여기 오려고 아빠 사진을 막 찾았다"라며 "아빠 얘기하니까 너무 보고 싶다. 너무 너무 보고 싶다"라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결국 진화는 시식을 거부하다 억지로 한 입 먹고는 모두 뱉어냈다. 진화는 "사람이 먹는 게 아니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당황한 함소원은 "당신이 떡집 좀 다녀와라"라고 했다.
이 가운데 시터 이모가 등장했다. 함소원은 시터 이모를 보자마자 "큰일났다. 곧 사람들이 오는데 아무것도 된 게 없다"라고 알렸다. 미역국, 잡채, 주먹밥을 준비해야 한다고 하자, 시터 이모는 빠른 손놀림으로 음식을 만들었다. 함소원은 주방에서 쫓겨나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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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모였고, 혜정이를 위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이때 함소원이 눈시울을 붉혔다. 함소원은 "혜정아 너무 감동적이다"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엄마가 마흔 셋에 너 낳아서 이럴 줄 몰랐다. 갑자기 울컥한다. 혜정아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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