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박은석=조수민 양오빠, 이지아에 복수 시작(종합)

뉴스1 제공 2020.12.0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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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펜트하우스' © 뉴스1SBS '펜트하우스'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펜트하우스' 박은석이 조수민의 양오빠로 드러났고, 이지아에게 복수를 시작했다.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와 천서진(김소연 분)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는 하윤철(윤종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윤철은 비밀 별장의 총을 들고 두 사람을 응징하려 했지만 결국 현장을 덮치지 않고 오열하며 오윤희(유진 분)를 찾아갔다. 배로나(김현수 분)는 오윤희의 부탁으로 심수련(이지아 분)의 집에서 자고 오기로 한 상태였다. 하윤철은 오윤희의 위로를 받으며 오윤희의 목 상처에 입을 맞췄고, 오윤희는 더는 스킨십을 피하며 "우리 이러지 말자"라고 말했다.



결국 하윤철은 오윤희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고, 이를 알게 된 천서진이 분노했다. 하윤철은 천서진에게 이혼을 통보하며 집을 떠났다. 천서진은 오윤희를 찾아와 이를 따져 물었고, 오윤희는 "윤철이 때문에 그래? 그렇게 자신이 없니?"라고 비아냥거리며 "여기서 나갈 사람은 너야"라고 경고했다.

오윤희는 심수련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으며 "술친구 해줬다. 그게 다다. 천서진 속 뒤집어주려고 사진 몇 장 찍었는데 차마 못 보냈다. 나 로나 엄마다. 로나에게 절대 부끄러운 짓 안 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심수련은 "잠깐 나쁜 생각 했다. 미안하다"며 앞으로의 우정을 약속했다.

천서진은 자신의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하윤철이 비밀 별장을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때, 하윤철이 의료사고를 내 천서진이 재단 이사 자격으로 병원으로 소환됐다. 천서진은 하윤철을 대변하며 문제를 해결했다. 이어 천서진은 주단태와의 밀회를 단순한 교통사고에 비유하며 뻔뻔하게 굴었다.


민설아(조수민 분)의 휴대전화는 이규진(봉태규 분)에게 있었다. 이규진은 민설아의 휴대전화 암호를 풀어 일찌감치 주단태와 천서진의 불륜관계를 알고 있었던 것. 이규진은 두 사람이 민설아를 죽인 것으로 확신하며 파란을 예고했다.

오윤희의 강제퇴거를 놓고 헤라팰리스 입주민 운영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그러나 한 표 차이로 오윤희의 강제 퇴거는 무산됐다.

구호동(박은석 분)이 민설아의 양오빠였다. 구호동은 민설아의 "엄마도 나처럼 불행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전화를 떠올리며 심수련을 향한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구호동은 헤라팰리스 아이들 문제로 심수련을 포함한 강마리, 고상아(윤주희 분)를 불러 봉사 징계를 명령했다.

심수련은 자신을 노골적으로 괴롭히는 구호동의 행동에 반기를 들었다. 구호동은 심수련에게 "가식 좀 그만 떨어라. 친자식도 아니면서. 그쪽 딸은 따로 있잖아! 민설아 어머니!"라고 외쳤고, 이에 심수련이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주 세신사로 밝혀졌던 강마리(신은경 분)가 이날 교도소를 찾았다. 강마리의 남편이 두바이로 출장 간 것이 아니라 교도소에 수감 중인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또 하나의 반전을 선사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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