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작가 등 광주서 '뉴노멀시대 미디어아트' 전시

뉴스1 제공 2020.12.0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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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5일부터 '2020 산단비엔날레'

문준용 작가.(소촌아트팩토리 제공)2020.12.1 /뉴스1 © News1문준용 작가.(소촌아트팩토리 제공)2020.12.1 /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아시아문화원과 공동으로 5일부터 25일까지 문화복합공간인 소촌아트팩토리에서 '2020 산단비엔날레-아트&테크놀로지'를 개최한다.



산단비엔날레는 문화예술의 사각지대인 산업단지를 배경으로 4차 산업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전시 개최를 통해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미디어아트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슬릿스코프(김제민, 김근형), 문준용 작가, 박상화 작가 등 작가들이 참여해 인공지능, 증강현실, 영상미디어 등의 과학기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주제전에서는 관람객이 제시하는 사진을 통해 인공지능과 '행복'을 주제로 대화하는 슬릿스코프(김제민, 김근형)의 '아이퀘스천 4.0'을 미디어파사드로 만날 수 있다.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평면적인 액자들로 만든 그림자 세계를 관객의 호응과 참여로 확장시킨 문준용 작가의 '액자와 나무와 새들'도 전시한다.

특별전 '미디어아트피크닉'에서는 산업단지 풍광을 영상미디어로 표현한 박상화 작가의 '사유의 정원–소촌', 서영무용단의 미디어아트 융복합 공연 '오래된 미래'가 함께 진행된다.


연계 전시도 함께 열린다.

현대사회의 환경문제를 다룬 위재환 작가의 '몽상가', 최용석 작가의 '메탈산수' 작품을 선보인다.

슬릿스코프, 문준용, 박상화 작가가 참여하는 '작가와의 만남'도 마련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한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코로나19로 실내에 다수 관람객이 밀집되는 것을 피하고 안전한 관람을 유도하기 위해 사전예약제(일일 50명 한)로 진행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람 신청과 산단비엔날레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 소촌아트팩토리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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