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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에서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다.
은행나무는 암·수나무가 따로 존재하는 암수딴그루 나무로 암나무에서만 은행 열매가 열린다. 하지만 식재 후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기까지 약 15~30년가량 소요되며, 그전까지는 성별을 알 수 없어 용도에 맞게 은행나무의 성별을 선별하여 식재하기 어려웠다.
현재 은행나무 암·수 식별 기술은 전국 지자체의 가로수 조성 및 교체 공사 과정에서 은행나무를 선별적으로 식재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으며, 기술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민간기업 6곳에 기술이전을 완료한 상태이다.
이 기술은 2014년 국내 특허, 2015년 은행 최대 생산국인 중국에서도 특허로 등록되었으며, 2019년에는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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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이제완 박사는 “은행나무는 예부터 마을, 학교 등 생활 주변에 많이 심어온 나무인데, 최근 열매의 악취와 거리오염으로 외면받고 있다” 며 “이 기술을 활용해 적지적소에 은행나무를 심는다면 국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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