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아이씨에스, 대규모 수주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유진證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12.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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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일 멕아이씨에스 (3,110원 ▼110 -3.42%)에 대해 4분기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고 아직도 입찰이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정하지 않았다.



전날 멕아이씨에스는 폴란드 정부가 시행하는 인공호흡기 대량 입찰에 참여해 폴란드 회사 두 곳에 인공호흡기 공급계약을 각각 210억원씩, 총 420억원 규모, 2000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129억원)의 326%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이달 말까지 모두 출하될 예정이다.

박종선 연구원은 "이외에도 남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세계에서 500~2000여대의 입찰이 진행되고 있어 올해 12월은 물론 내년 1분기까지 추가 수주도 가능할 것"이라며 "멕아이씨에스 4분기 예상실적을 기존 매출액 270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에서 각각 539억원, 288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규모 수주에도 올해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7.8배 수준으로, 글로벌 기업 대비 크게 할인해 거래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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