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전 KIA 타이거즈 감독. /사진=OSEN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1일(한국시간) "요리우리가 2군 수석 코치로 김기태 전 감독을 영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김기태 전 감독은 한국 프로야구 통산 249홈런을 날린 홈런 타자였다. 2개 구단에서 감독직을 경험했다. 김기태 전 감독은 2007년부터 3시즌간 요미우리 코치로도 일했다. 아베 신노스케 2군 감독과도 신뢰가 두텁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김기태 전 감독은 쌍방울 소속으로 1994년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좌타자 홈런왕에 올랐고, 통산 249홈런을 기록한 슬러거"라며 "1997년에는 타격왕을 차지했다. 골든글러브도 4회 거머쥐었다"고 선수 생활을 조명했다.
김기태 감독은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의 사령탑을 맡은 바 있다. 지난 해 해 5월 KIA 감독에서 물러난 뒤 야인생활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