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산업, 공모 청약 경쟁률 1372대 1..코스피 최고 기록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11.3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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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명신산업은 지난 27, 30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경쟁률이 1372.94대 1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명신산업 청약 경쟁률은 역대 코스피 IPO(기업공개) 최고 기록이다. 앞서 교촌에프앤비 (8,000원 ▲30 +0.38%)가 기록한 청약 경쟁률 1318.29대 1을 넘었다.



명신산업 청약 증거금은 약 14조365억원이 모였다.

명신산업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역대 코스피 IPO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지난 24~25일 진행한 수요예측 경쟁률은 1195.69대 1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1117대 1을 넘었다.

명신산업 공동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명신산업은 엠에스오토텍 (4,445원 ▲55 +1.25%) 그룹에서 핫스탬핑 사업을 주도하는 핵심 계열사"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핫스탬핑 기술력 및 양산 노하우를 보유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완성차와 글로벌 전기차 기업의 차체 핵심 부품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수혜 기업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봉근 명신산업 대표는 "성공적인 IPO로 회사의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거점 및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세계 그린차 차체 부품을 선도하며 글로벌 핫스탬핑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엠에스오토텍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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