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간호사 1명 확진…응급실 폐쇄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20.11.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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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사진=뉴스1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사진=뉴스1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응급실 운영이 일시 중단됐다.

30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날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30대 간호사(성남693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와 방역당국은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을 긴급 폐쇄하고 방역 소독했다. 현재 감염경로, 접촉자 파악 등을 위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성남693번 확진자는 성남532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성남532번 확진자는 성남 531·533번 확진자와 가족이다. 이들 일가족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성남시에서는 30일 오후 4시 현재 전날 대비 6명(성남689~694번)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남689번 확진자는 중원구 소재 통신장비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로 전국33214번(서울 강서구 확진자)과 성남679번 환자의 직장 동료다. 성남690번 환자는 성남684번 확진자, 성남691번 환자는 송파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또 성남692번 확진자는 성남648번 환자와 접촉한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성남694번 확진자는 성남67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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