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월2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남해 하우스 최초의 부부 손님인 김미화·윤승호 부부와의 만남이 공개된다.
재혼 14년 차인 두 사람은 평소에도 금슬이 좋기로 소문난 잉꼬부부. 특히 김미화 남편 윤승호는 자매들에게 "김미화가 예뻐서 결혼했다"며 재혼 14년차임에도 여전한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다. 이어 자매들 앞에서 시도때도 없이 애정행각(?)을 벌여 일명 '염장 부부'로 등극하기까지.
한 차례 폭풍이 지나간 '염장 부부' 김미화·윤승호 부부는 변함없는 사랑을 유지하기 위한 '잠자리 철칙'을 밝혔다. 먼저 김미화는 "미워도 한 이불을 덮어야 한다" "우리는 떨어져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남편 윤승호 역시 "잘 때 발끝으로 옆자리를 꼭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미화는 "나이가 들어도 성적 매력이 식는 건 아니다"라며 "이 사람과 정으로 사는 게 아니라 사랑"이라고 말해 제대로 된 '염장'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김영란은 "저렇게 사이가 좋다니 신기하다"고 했고 혜은이는 "얘기 들은 것보다 더 하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같이 삽시다' 언니들도 고개를 내저은 김미화 부부의 이야기는 오는 12월2일 밤 10시40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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