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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① 하준 "호아킨 피닉스와 엮은 황송한 칭찬, 아이처럼 좋았죠"

뉴스1 제공 2020.11.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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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에이스팩토리 제공 © 뉴스1하준/에이스팩토리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하준이 호아킨 피닉스와 자신을 비교한 칭찬에 큰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하준은 30일 오전 진행된 영화 '잔칫날'(감독 김록경) 관련 뉴스1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영화 시사회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칭찬'으로 호아킨 피닉스와 함께 언급된 칭찬을 꼽으며 "황송한 칭찬이었고, 아이처럼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호아킨 피닉스를 얘기하시면서 함께 엮어서 칭찬해주셔서 정말 좋았다"며 "좋아하는 배우다, 비교할 수 없는 대상과 견주어 칭찬해주셔서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잔칫날'에서 병 든 아버지를 간호하며 생계를 책임지는 무명 MC 경만 역을 맡은 하준은 제24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잔칫날'로 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배우 상을 받은 당시를 떠올리며 "살면서 상을 많이 안 받아봐서, 군대에서 신병 때 상 받은 거 말고 받아본 적이 없어서 아직도 상이라는 얘기를 하면 얼떨떨하기도 하고, 멋쩍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더 잘해야 겠다는 부담감도 있다"며 "사실 연기를 하면서 가장 상 같다는 느낌을 받는 순간은 표면적인 상을 받는 것도 좋지만 개봉을 앞두고 기자분들이 기사를 써주신 분도 있고, 개봉 전 관람을 해주신 반응이나 당시 이야기를 듣는 게 큰 상이다"라고 말했다.

하준은 앞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가장 도전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는 "(소)주연이랑 그런 얘기도 했다, 청춘물에서 연인 말고, 주연이와 나는 연인 케미스트리는 아니고 남매 케미스트리가 살 수 있는 걸 같이 하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하준은 "이제 걸음마를 뗐다, 성장보다는 시야가 넓어졌다"며 "현장에서나 사람들 만날 때나 평소보다 시야가 넓어져서 예전에는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컨디션까지 알 수 있는, 분위기를 포괄적으로 알 수 있게 됐"며 "예전보다 사람들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 건방진 말일 수 있지만 이제 걸음마를 뗀 것 같다"고 말했다.


'잔칫날'은 무명 MC 경만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웰메이드 드라마다.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작품상, 배우상(하준), 관객상, 배급지원상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오는 12월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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