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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② 하준 "'범죄도시' 이후 저예산 '잔칫날' 출연? 작품 가리지 않아요"

뉴스1 제공 2020.11.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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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 에이스팩토리 제공 © 뉴스1하준/ 에이스팩토리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하준이 영화 '범죄도시'의 성공 이후 여러 작품에 가리지 않고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하준은 30일 오전 진행된 영화 '잔칫날'(감독 김록경) 관련 뉴스1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범죄도시2' 진행 상황에 대해 "한국 분량 촬영이 끝난지가 꽤 됐다"며 "올해 초 중순이었다, 나는 해외 촬영이 없어서 국내 촬영을 마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실 모든 촬영 현장이 그렇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로케이션 섭외가 어렵고 그래서 스케줄이 계속 바뀌는 게 있다"며 "한편으로는 그 와중에 방역에 유의하면서 촬영하는 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에서 하준은 막내 형사 강홍석 역으로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범죄도시'의 성공 후 '잔칫날'과 같은 저예산 영화에 출연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사실 내가 그렇게 알려진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대답하며 이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오디션을 봤다고 했다.

또한 하준은 "'미씽: 그들이 있었다'라는 작품을 할 때 허준호 선배님이 해주신 말씀이다, 그 말씀이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닮아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다"며 "역할의 순서를 가리지 말라고 하셨다, 좋은 작품, 좋은 책이면 가리지 말고 뭐든 하라고 하셨고 멀리 보고 길게 가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부분이 와닿았다, 그 작품이 울림이 있고 기회가 있으면, 작품이 인연처럼 찾아오는 게 있다"며 " 다가온 인연들은 최선을 다해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준은 '잔칫날'에서 병 든 아버지를 간호하며 생계를 책임지는 무명 MC 경만 역을 맡았다.


'잔칫날'은 무명 MC 경만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웰메이드 드라마다.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작품상, 배우상(하준), 관객상, 배급지원상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오는 12월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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