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 에이스팩토리 제공 © 뉴스1
하준은 30일 오전 진행된 영화 '잔칫날'(감독 김록경) 관련 뉴스1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범죄도시2' 진행 상황에 대해 "한국 분량 촬영이 끝난지가 꽤 됐다"며 "올해 초 중순이었다, 나는 해외 촬영이 없어서 국내 촬영을 마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에서 하준은 막내 형사 강홍석 역으로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범죄도시'의 성공 후 '잔칫날'과 같은 저예산 영화에 출연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사실 내가 그렇게 알려진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대답하며 이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오디션을 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부분이 와닿았다, 그 작품이 울림이 있고 기회가 있으면, 작품이 인연처럼 찾아오는 게 있다"며 " 다가온 인연들은 최선을 다해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준은 '잔칫날'에서 병 든 아버지를 간호하며 생계를 책임지는 무명 MC 경만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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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칫날'은 무명 MC 경만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웰메이드 드라마다.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작품상, 배우상(하준), 관객상, 배급지원상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오는 12월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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