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따뜻한 겨울나기' 전기장판 100개 군산시에 기탁

뉴스1 제공 2020.11.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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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과 창녕지역 고교 2~3학년 29명에 장학금 2030만원도 지급

서현승 세아베스틸 노조위원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강임준 군산시장(세번째)에게 전기장판을 기탁하고 있다.© 뉴스1서현승 세아베스틸 노조위원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강임준 군산시장(세번째)에게 전기장판을 기탁하고 있다.© 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세아베스틸은 30일 연말연시를 맞아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전기장판 100개(1690만원 상당)를 군산시에 기탁했다.

기탁한 물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단체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군산과 경남 창녕에 소재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2학년(15명)과 3학년(14명) 29명에게 1인당 70만원의 장학금(2030만원)을 지급했다.

서현승 세아베스틸 노동조합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지속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세아베스틸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대표기업으로서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함께 동행하며 앞으로도 노사가 서로 협력해 나눔 활동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이웃을 위해 올해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세아베스틸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운동이 꾸준히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아베스틸은 2012년부터 군산시와 '희망나눔 지역복지'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10억원 상당을 후원해오며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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