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뒷광고' 논란에 휩싸여 방송을 중단한 유튜버 상윤쓰가 지난 29일 복귀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상윤쓰 영상 캡처
지난 29일 상윤쓰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장김치에 보쌈 먹방! 야들야들한 수육에 막국수랑 통족발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상윤쓰는 "오랜만에 인사를 드린다. 사실 긴장이 많이 된다"고 입을 열었다. 준비한 음식 먹방을 마친 상윤쓰는 "시작하기 전에 긴장을 많이 했는데 막상 음식이 눈앞에 있으니까 (긴장이 풀렸다)"며 "감사하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상윤쓰는 "촬영을 안 하는 동안 제가 입이 많이 짧아지고 얼굴 살도 많이 빠져서 근래에 좀 잘 챙겨 먹었더니 원상복귀는 생각보다 너무 금방이었다"며 "이제 죄송할 일이 없고 싶고,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상윤쓰는 대가성 광고 영상을 찍은 뒤 '광고' 대신 '협찬'이라고 표기하는 이른바 '뒷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일자 상윤쓰는 '뒷광고'를 인정하고 "단기간에 채널이 성장하게 됐다. 인식도 함께 따라 성장했어야 했는데 저는 그렇지 못했다. 부끄럽고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상윤쓰는 추후 영상 시작, 중간, 끝 부분에 유료광고 혹은 협찬 등의 사실을 정확히 명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려놓고선, 정작 기본조차 하지 않았던 제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