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온라인 금융교육 실시…소비자보호 실천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11.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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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오는 12월 3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온라인 금융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KB증권은 올해 주식 투자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에 대한 소비자 이해를 넓히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을 준비했다. KB증권은 청소년, 고령층,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 및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특히 최근 개인투자자의 신용거래 및 해외주식 투자가 늘어나면서 빚을 내서 주식을 투자하는 과도한 레버리지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 온라인 금융 교육을 통해 금융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이해가 더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온라인 교육을 통해 신용약정 고객 대상 '신용거래제도 및 유의사항', 해외주식거래 고객 대상 '해외주식 투자 및 위험성'에 관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KB증권은 '금융소비자보호 마인드의 전사적 확립'을 2021년 주요 경영 목표로 채택했다. 소비자의 시각에서 상품 판매 모든 과정에 걸쳐 소비자보호체계를 구축하는 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금융 교육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투자 이해도 증진을 통한 금융 소비자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교육 범위 및 대상 확대를 통해 소비자보호를 위한 상시 금융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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