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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소녀, 옷 더미에 깔려 15시간 옷장에 감금…잔인한 엄마의 남친

머니투데이 김현지B 기자 2020.11.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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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디자인기자 / 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이지혜 디자인기자 / 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




미국에서 9살 소녀를 고문하고 학대한 혐의로 엄마와 남자친구가 체포됐다. 이 소녀는 뇌손상을 입어 의식을 잃은 채로 욕실 욕조에서 발견됐다.

최근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체스터에 사는 9살 소녀의 엄마 줄리언 루이스와 그의 남자친구 디미트리오스 모샤리스가 아동 학대 혐의로 구속됐다.

루이스는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도움을 청하는 전화를 했고 의료진이 도착하기까지 45분을 기다렸다고 주장했다.



의료진은 옷을 입은 채 욕실 욕조에 의식을 잃은 상태로 쓰러져 있는 소녀를 발견하고 끌어냈다. 소녀는 심각하게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

경찰은 "아이가 산소 부족 상태가 너무 오래 지속돼 뇌손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아이의 현재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조사 결과 모샤리스는 아이를 옷 더미 밑에 깔리게 한 채 15시간 동안 옷장에 가둬 두고 커튼봉 등으로 구타하는 등 아이를 학대해온 정황이 발견됐다. 루이스는 딸이 남자친구에게 학대 받는 것을 알고도 모른 척 방치하거나 오히려 학대를 도운 것으로 파악됐다.

모샤리스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 두 사람은 현재 구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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