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발표를 마친 뒤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김 장장관은 송 의원이 호텔임대주택 공급과 관련해 "호텔 거지를 양산했다"고 말하자 "호텔거지라고 하셨는데 셀제 공급 현장을 가본적이 있으시냐"고 반문했다. 그는 "리모델링을 해 1인 청년 가구 전월세 주는 현장을 내일 공개할 예정인데 거기가 서민들이 고통받는 현장"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100대 중저가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조사해 보니 10월 기준 계약갱신을 한 곳이 66.7%로 70%에 가까웠다. 10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론 30% 분(계약을 갱신하지 않은), 일부 신규 입주하는 사람들의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가구 분화 때문에 가구 수가 늘어난 어려움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