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태양광 '제조·설치·평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0.11.3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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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건물 일체형 태양광 패널 솔라스킨 자료사진./사진=신성이엔지신성이엔지 건물 일체형 태양광 패널 솔라스킨 자료사진./사진=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 (2,120원 ▼110 -4.93%)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코오롱글로벌, 에이비엠과 '플러스 에너지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성이엔지와 코오롱글로벌이 생산과 설계를 맡고, 태양광 설치 전문기업인 에이비엠이 설치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4.8kW의 실증 시설을 구축하고 성능평가를 진행 할 계획이다.



이들은 다양한 색상의 태양광 모듈을 건물 외벽에 부착하는 사업을 통해 추가로 전력을 생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BIPV(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의 한계점인 낮은 효율을 극복한 솔라스킨 제품이 활용될 예정이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4월 흰색 태양광 모듈의 KS인증을 획득 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다양한 색상의 모듈 인증을 획득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축 외장재를 태양광 모듈에 접합해 건축 자재로서 요구되는 내구성도 높였다.



솔라스킨은 태양광 모듈에 다양한 색상이 적용될 수 있으며, 외관에서는 태양전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일반 건축 외장재와 구분이 불가능하며, 무광으로 제작되어 빛 반사를 최소화 한 것도 특징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올해에는 공공 건축물의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가 시작됐고, 2025년에는 민간 건축물도 의무화가 될 계획이어서 솔라스킨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폭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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