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통일교육센터, '2020 부산평화포럼' 성료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2020.11.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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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통일교육센터, '2020 부산평화포럼' 성료


동아대학교 통일교육센터는 최근 신한반도체제 구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열린 '2020 부산평화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동아대 통일교육센터와 통일부, 영남통일교육센터 등이 공동 주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청중 없이 발표자 등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해우 총장과 황기식(동아대 국제학과 교수) 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 임석준·김종현·김대중·손판도·류동갑 동아대 교수, 강문구 영남통일교육센터 사업단장, 김병진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 김종수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민주당 통일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동아대는 통일한반도 시대를 이끌 부산형 통일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훌륭한 전문가들이 토론의 장을 통해 동북아 평화의 길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은 '동북아시아 해양수도 부산의 평화교량국가로서 역할과 한반도 평화번영 과제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신한반도체제와 해양수도 부산 (김병진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 △남북수산협력과 동북아 평화 (임구수 수협중앙회 남북수산협력단장 △독일 통일사례를 통해 본 평화·통일교육의 발전방향 (여현철 서울통일교육센터 사업단장) △대륙과 해양 네트워크의 한반도평화 고찰 (안영철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차장)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에서는 황기식 교수의 사회 아래 발표자와 토론자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동아대 통일교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럼으로 부산해양도시 비전 전략과 남북교류협력 공동발전 과제를 발굴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부산시민의 남북교류협력 의지 함양과 통일 인식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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