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왼쪽). /사진=WKBL 제공
KB스타즈는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신한은행과 홈경기에서 손에 땀을 쥐는 승부 끝에 71-66 승리를 거뒀다. 7연승에 성공한 KB스타즈(7승2패)는 2위 아산 우리은행(5승3패)과 격차를 1.5경기차로 늘렸다.
3쿼터까지 양 팀의 점수는 50-49로 KB스타즈의 근소한 리드였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63-59 상황에서 강아정이 중요한 3점슛을 터뜨렸고, 종료 1분여를 남기고는 최희진이 3점슛을 뽑아내 69-63으로 달아났다. 신한은행도 김아름의 3점슛으로 66-69를 만들었지만, 동점을 만들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신한은행은 김아름이 19점으로 분투했다. 팀 에이스 김단비도 16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렸지만, 승부처였던 4쿼터 2점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