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KB가 7연승을 달렸다. (WKBL 제공)© 뉴스1
KB는 29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Liiv M 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71-66으로 승리했다.
7연승을 질주한 단독선두 KB(7승2패)는 2위 아산 우리은행과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신한은행(4승4패)은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1쿼터에는 신한은행이 김아름의 연이은 공격 성공으로 23-19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3쿼터부터 KB가 흐름을 가져왔다. 코트로 돌아온 박지수가 중심을 잡았고 다른 주축선수들이 연이어 공격에 성공했다.
다만 신한은행의 공세도 이어져 KB가 큰 리드를 잡지 못했다. 결국 3쿼터는 KB의 50-49, 1점차 근소한 리드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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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쿼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KB는 박지수가 골밑을 지키는 가운데 강아정의 3점포 등이 터지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결국 5점차 리드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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