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 "기타 한 대에 400~500만원" 전부 합치면 얼마?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2020.11.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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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온앤오프'/사진 = tvN '온앤오프'


싱어송라이터 겸 기타리스트 적재가 기타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의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 출연한 적재는 기타와 노래, 커피와 함께하는 자신만의 일상을 공개했다.

적재는 이날 방송서 느지막한 점심 무렵 침대에서 일어나 기타를 연주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적재는 "새벽 5시에 잠들고 12시쯤에 일어난다"며 "기타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적재는 "기타 한 대에 400~500만원 정도 한다. 모두 24대가 있다"며 "기타를 보관하는 방이 따로 있다. 그 방은 기타를 위해 최적화된 방이다. 온도와 습도 등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적재는 최근 유희열이 운영하는 '안테나 뮤직'으로 소속사를 옮겼다. 적재는 "음악은 혼자 만들 수 있지만, 외적으로 생각할 부분이 많다"며 "(유희열이) 세션부터 작곡가, 대표까지 맡으시면서 필요한 부분들을 많이 채워주셔서 너무 좋다"고 털어놓았다.



적재는 이날 방송서 음악에 대한 신념을 공개하기도 했다. 적재는 "신입생 때 동기들과 함께 했던 기억들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한다"며 "지금처럼 재밌게 음악을 할 수 있는 동료들과 늙어서까지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4년 정규 1집 '한마디'로 데뷔한 적재는 '별 보러 가자' '야작시'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비긴 어게인' '복면가왕'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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