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0 제2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열린 25일 오전 경산시 조영동 영남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재학생 및 유학생들이 경산지역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 [email protected]
다만, 주중 한국대사관은 이와 관련 ISO가 이번에 표준을 지정한 것은 파오차이란 중국 전통 염장채소라며 김치와는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어 "이번 국제 표준 제정에는 한국 전문가가 참여하지 않았다"면서 "한국 매체들도 이번 국제 표준 제정에 분노했다"고 덧붙였다.
주중 대사관 식약관은 "파오차이는 중국의 전통식품인 염장채소로 김치와는 다른 식품이나 김치로 오인할 수 있도록 보도됐다"면서도 "중국이 ISO에 기준을 설정한 것은 파오차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치를 중국에 수출할 때 중국에는 우리나라의 김치 기준을 적용할 수 있는 별도의 기준이 없어 파오차이의 기준을 적용한다"며 "김치는 우리나라 전통식품으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 국제규격으로 2001년 설정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