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이 어머니' 오인택, 오늘 결혼…신부는 9세 연하 승무원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2020.11.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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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미오프렌즈 ,아이테오, 더루즈플라워, 해피메리드컴퍼니, 모아위, 스타일리스트정민경, 스플렌디노, 수원규중칠우, 웨딩디렉터봉드, 마인모리 제공 /사진 = 로미오프렌즈 ,아이테오, 더루즈플라워, 해피메리드컴퍼니, 모아위, 스타일리스트정민경, 스플렌디노, 수원규중칠우, 웨딩디렉터봉드, 마인모리 제공


코미디언 오인택이 9세 연하의 예비 신부와 오늘(29일) 결혼식을 올린다.

오인택은 이날 오후 서울 세빛섬에 위치한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화촉을 밝힌다. 오인택은 앞서 지난 9월 2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 여파로 인해 이날로 결혼을 연기했다.

오인택은 결혼 연기와 관련해 뉴스1에 "처음에는 예비 신부도 속상해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손해를 보더라도 주변 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려는 마음이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오인택은 "지금은 개그를 그만두고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결혼하게 됐지만, 더 강해져서 가정을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인택은 예비 신부와 5년 전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예비 신부는 오인택보다 9세 연하로, 승무원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BS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로 데뷔한 오인택은 양세찬, 이진호, 이용진 등 동료 코미디언과 함께한 '웅이 아버지' 코너의 '웅이 어머니'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tvN '코미디빅리그'의 '왕자의 게임' 코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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