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26. [email protected]
주 원내대표는 "지금 대한민국 공화정이 위기에 처해 있다"며 "칼춤 추는 추미애 법무장관, 대국민 선전전을 다시 시작한 조국 전 법무장관, 국회 의석 180석을 장악한 민주당 사람들. 이들이 공공연하게 드러내는 윤석열 축출, 검찰 무력화의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어느 누구, 어느 집단이 면책특권을 갖는다면, 그건 공화주의가 아니"라며 "문재인 대통령 한 번 더 생각해 보십시오. 그게 당신이 가고자 하는 길입니까"라고 물었다.
아울러 고(故)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아들에 대한 검찰 수사,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언급하며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 담담히 받아들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울고 계시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