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차량 새벽 야영장 텐트 돌진…1명 중상·5명 경상(종합)

뉴스1 제공 2020.11.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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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뉴스1) 이재춘 기자
29일 새벽 경북 의성군 비안면 위천강변 둔치 야영장에서 차량 1대가 텐트로 돌진,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로 캠핑난로가 넘어지면서 차량에 옮겨붙은 불을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의성소방서 제공)© 뉴스129일 새벽 경북 의성군 비안면 위천강변 둔치 야영장에서 차량 1대가 텐트로 돌진,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로 캠핑난로가 넘어지면서 차량에 옮겨붙은 불을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의성소방서 제공)© 뉴스1


(의성=뉴스1) 이재춘 기자 = 29일 새벽 경북 의성의 야영장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텐트로 돌진,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9분쯤 의성군 비안면 위천강변 둔치에서 i40 차량이 야영장에 있던 텐트를 덮쳤다.



충돌로 텐트 안에 있던 캠핑용 난로가 넘어져 불이 나면서 차량에 옮겨붙었다.

사고로 텐트에서 잠을 자던 1명이 크게 다쳤고 5명이 경상을 입었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차와 소방대원들에게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차량이 완전히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400만원의 피해가 났다.

경찰 조사 결과 혼자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이 면허 취소 수준(혈중알콜농도 0.1% 이상)의 술을 마신 채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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