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비알코리아, 11년 연속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인증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20.11.2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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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최초 '명예의 전당'에 올라...'국민 대표 아이스크림·도넛 브랜드로 우뚝'

SPC비알코리아, 11년 연속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인증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을 운영하는 SPC그룹(회장 허영인) 비알코리아가 지난 22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선정하는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11년 연속 선정됐다.

비알코리아는 10회 이상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도전 자격이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으로 비알코리아는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첫번째 식품 브랜드이자 프랜차이즈 업체가 됐다.



비알코리아는 제품의 품질, 특히 '맛' 개선을 위해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했다. 전문 연구진이 제품별로 연구 개발을 담당하며 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을 수행한다. 유명 식품 브랜드와 협업하거나 이색 원료를 활용하고 디저트 전문 셰프 및 국내외 컨설팅 업체 등과의 협업으로 신제품 개발에 공을 들였다.

배스킨라빈스는 한국인의 입맛을 겨냥한 ‘쫀떡궁합’과 ‘엄마는 외계인’ 후속 제품으로 출시한 ‘아빠는 딸바봉’, 그리고 ‘아몬드 봉봉’을 업그레이드한 ‘아몬드 봉봉봉’ 등이 철저한 연구 개발의 산물이다. 이들은 출시와 동시에 큰 인기를 누렸다.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역시 맛과 디자인 등 우수한 품질을 인정 받아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09년에는 미국 배스킨라빈스 본사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역수출했으며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등 6개국에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수출하고 있다.

던킨은 지난 1월 '뉴던킨 프로젝트'를 통해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도넛 프리미엄화를 목표로 세웠다. 치즈, 초콜릿, 옥수수, 코코넛 등 익숙하지만 도넛으로 만나보기 어려운 원료를 활용해 고품질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던킨의 생산 시설을 통합하고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 생산 체계를 재편했다. 품질 신뢰도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생산 센터의 HACCP(해썹) 인증도 연내 마무리된다.

또 비알코리아는 2014년부터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품질경영 우수 가맹점 인증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비알코리아 아카데미를 통해 가맹 입문 교육, 점장 역량 향상 및 판매 능력 향상, 품질 경영 교육, 바리스타 교육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모든 분야에 대한 전문 교육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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