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결장' 라이프치히, 빌레펠트 꺾고 분데스리가 2위 점프

뉴스1 제공 2020.11.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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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뛰는 황희찬. © AFP=뉴스1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뛰는 황희찬. © AFP=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황희찬(24)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라이프치히가 빌레펠트를 꺾고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는 29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분데스리가 9라운드 빌레펠트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6승2무1패 승점 20점이 된 라이프치히는 승점 18점의 보르시아 도르트문트, 레버쿠젠을 제치고 리그 2위로 점프했다. 1위 바이에른 뮌헨과는 2점(승점 22점)차다.



전반 29분 앙헬리노의 선제골로 기선제압한 라이프치히는 후반 2분에는 크리스토프 은쿤쿠가 달아나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30분, 상대 파비안 클로스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으나 끝까지 1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한편, 축구 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원정에 합류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황희찬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소속팀으로 돌아가 격리 중인 그는 최근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팀 훈련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구단은 최근 "황희찬이 내달 2일부터 훈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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