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동치미'
지난 28일 방송된 MBN의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에는 '당신이 나에 대해 아는 게 뭐가 있어?'라는 주제로 방은희, 전성애, 선우은숙, 안일권 등이 출연해 배우자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은희는 이날 (두 번째 결혼이었던) 전 남편에 대해 "일주일에 5일 이상은 술을 마시고 들어온다"며 "집에 들어오면 휴대전화를 끄더라. 우연히 휴대전화를 보게 됐는데 거기에 '오빠 어디야' '오빠 뭐해'라는 문자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방은희는 "전 남편이 제 동의 없이 한 달 만에 혼인 신고를 했다"며 "그분이 엔터 쪽 종사자였는데, 추진력이 좋았다. 전 남편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세 작품이나 캐스팅이 거절됐다"고 밝혔다.
1988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방은희는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상류사회' 등 여러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2000년 성우 성완경과 결혼했으나 3년 만에 이혼했으며, 2010년 모 기업가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2019년 파경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