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동치미'
지난 28일 방송된 MBN의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에는 '당신이 나에 대해 아는 게 뭐가 있어?'라는 주제로 방은희, 전성애, 선우은숙, 안일권 등이 출연해 배우자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은희는 "남편이 하는 일 자체를 스스로 알려고 하지 않았다. 어쩌면 부부는 '모르는 게 약'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며 "재혼이라서 '다시는 헤어짐은 없다'고 자만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방은희는 이날 재혼 계기에 대해서 동료 배우 김성령이 얽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방은희는 "재혼 계기는 솔직히 아들에게 아빠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며 "김성령이 그분을 직접 만났는데, '아버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1988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방은희는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상류사회' 등 여러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2000년 성우 성완경과 결혼했으나 3년 만에 이혼했으며, 2010년 모 기업가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2019년 파경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