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지난달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을 기념해 밤하늘에 '노동당 만세' 문구를 만들고 있는 항공대의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5면에 '당 중앙을 사수하는 하늘의 방패가 되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10일 이례적인 새벽 시간에 열병식을 진행한 북한은 항공대를 통해 밤하늘에 폭죽을 터트리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킨 바 있다.
이어 "조선의 비행사, 어느 때나 그 이름은 더없이 소중하고 숭엄하게만 불린다"라며 "수령결사옹위정신, 육탄정신을 체질화한 자랑스러운 하늘의 불사조, 주체 조선의 비행사들"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우리 인민은 그 자랑스러운 모습을 되새기며 그 어떤 불구름이 밀려와도 오직 수령결사옹위의 항로만을 날을 우리 비행사들의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를 뜨겁게 안아보게 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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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신문은 지난 1945년 11월 김일성 주석이 '새 조선의 항공대를 창설하자'라는 연설로 항공 무력의 탄생을 선포한 역사를 조명하기도 했다.
북한은 지난 2012년 첫 항공절을 맞아 평양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지난 2014년 항공절에는 항공 및 반항공군 지휘부에 김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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