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복서 마이크 타이슨이 27일(현지시간) 계체를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타이슨은 29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4체급을 석권한 로이 존스 주니어(51)와 자선 복싱 경기를 치른다.
타이슨은 이를 위해 약 54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일 220파운드(99.8㎏)로 계체를 마쳤다.
타이슨과 맞붙는 로이 존스 주니어는 1988년 서울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미들급, 슈퍼미들급, 라이트헤비급, 헤비급 등 4체급을 제패한 복서다.
미국 유력지 뉴욕타임스는 타이슨의 복귀전을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에 관한 다큐멘터리 '라스트 댄스'가 올해 초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것과 같은 사회 현상으로 봤다. 코로나19 위협으로 인해 사람들이 과거에 진한 향수를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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