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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이지아가 등장해 현재 방송 중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인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그간 예능에 출연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기회가 안 닿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되게 떨린다. 원래 안 그런데"라며 "나 자주 돌아다니는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 모자를 많이 쓰고 다니는데 잘 못알아보시더라"고 말하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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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는 팬들의 응원에도 감격했다. 그는 "몸 바스러지더라도 약 먹어가면서 열심히 해야 한다"며 "약을 챙겨먹겠다"고 말한 뒤 녹용 등 10여 종의 알약, 물약을 챙겨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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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에 도착한 이지아는 추자현 한지민 한효주 등 소속사 동료 배우들이 밥차를 보내준 것에 감동했다. 그는 MC들에 "계속 이렇게 응원해주는 게 그런 마음이 너무 예쁘고 고마운 것"이라고 고백했다.
메뉴는 삼계탕이었다. 그는 "배 나오면 안 되는데"라고 걱정하면서도 삼계탕은 물론 국수, 맛탕에 멜론까지 모두 먹는 폭풍 먹방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래퍼 넉살은 "매회 절규신이면 닭한마리 가야 한다"고 공감했다. 이후 이지아는 배를 가린 채 촬영해 임해 웃음을 더했다.
이지아는 드레스 때문에 힘들어 했다. 촬영 중에도 영양제를 챙겨먹고 캐러멜까지 나눠주며 당분을 충전하는 모습으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후 9시간만에 촬영을 마쳤고, 이지아는 맨발로 촬영장을 걸어나가 눈길을 끌었다.
이지아는 '펜트하우스'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과 저녁식사를 했다. 윤종훈은 "누나 반응 요새 너무 좋잖아"라고 말했고, 이지아는 "사람들이 예쁘다고 그러는 거야. 되게 이렇게 좋은 반응은 사실 처음"이라며 "당황스럽고 너무 좋지 행복하지"라고 기뻐했다.
또 이지아는 "누나가 엄청 잘 먹잖아"라는 윤종훈의 말에 "그게 충격적이었나봐"라고 걱정했다. 이들 세 사람은 "누나 엄청 마르고"라며 "이슬만 먹고 살 느낌"이라고 거들기도 했다. 또 "드라마에서 도도하고 우아한 모습 보다가 이렇게 나가서 어떡하냐"고 말하는가 하면 "심수련 연기할 때 웃음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지아도 "심수련 이미지 깨지면 어떡하냐"고 함께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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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지아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그는 "요리 좋아하는데 요즘 잘 안 해먹는다"고 말했다.
그의 아침식사는 샐러드. 그는 샐러드를 먹으며 우주 관련 유튜브 영상을 시청했다. 이에 대해 그는 "(우주가) 흥미롭고 재밌다"며 "우주와 외계인에 관심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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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는 곱창집을 찾았다. 그는 홀로 소주를 시켜놓고 누군가를 기다렸다. 그가 기다린 이는 다름 아닌 친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였다. 이지아는 "대낮에 먹어야 제맛"이라며 곱창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이지아는 볶음밥에 청국장까지 쉴틈 없는 먹방을 이어갔다. 그는 "너무 맛있잖아 큰일났네"라며 감탄했고, 지인은 "언니 처음 만났을 때 이런 모습 상상 못했다. 신비 속에 있는 다른 사람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지아는 "'나의 아저씨'나 '펜트하우스'가 나의 찐 캐릭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털어놨다. 지인은 "그거 연기인데"라고 말했고, 이지아는 "그럼 나 연기 너무 잘하는 거 아니냐"며 "앞으로는 진짜 웃긴 거 하고 싶다. 나 진짜 웃기게 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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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박은 아침부터 문 손잡이와 전등 달기에 나섰다. 그 과정에서 윤박은 잦은 실수로 허당 매력을 드러냈다. 작업을 하는 내내 윤박은 반려견들에게 혼잣말을 하는 모습으로도 웃음을 더했다. 이후 그는 1시간10분만에 전등 교체를 성공, 짠내를 유발했다.
이어 곽동연이 등장했다. 10세 차이지만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는 두 사람. 곽동연은 소고기를 먹고 싶다고 했고, 윤박은 "그러면 소고기 값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박과 곽동연은 부엌 찬장에 시트지를 붙이는 작업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보는 내내 실수를 연발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시트지가 찢어지는가 하면 시트지를 잘못 붙여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 찬장 문을 소파 위에 두고도 찾지 못하는 등 두 사람의 덤앤더머 매력이 웃음을 안겼다.
윤박은 전셋집 마련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전세 대출을 받았다"고 고백하며 "이사하면 너무 할게 많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 집은 스세권"이라고 자랑했지만 "제일 중요한 건 요리를 좋아하는데 마트가 없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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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적재는 전속계약을 맺은지 3개월 차가 된 소속사 안테나 뮤직을 찾았다. 그곳에서 샘김과 만나 기타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적재는 샘김의 새 기타를 쳐보며 "내 거보다 좋다"며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샘김은 "형 기타보다 조금 더 비싸다"고 답했다.
적재는 "음악은 혼자 만들 수 있어도 외적으로 생각할 것도 많고 머리가 터진다"며 유희열에 대해 "세션도 하시고 작곡가이면서 대표님까지 되셔서 정말 필요로 한 부분들을 채워주셔서 요즘에 진짜 너무 좋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후 적재는 감미로운 신곡까지 들려주며 모두의 귀를 호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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