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백신 배포담당 차관 임명…"내년 여름까지 유지"

뉴스1 제공 2020.11.2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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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딤 자하위. (출처=GOV.UK) © 뉴스1나딤 자하위. (출처=GOV.UK) © 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영국이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담당 차관을 임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나딤 자하위 기업부 차관을 백신 배포 담당 차관으로 지명했다.

이는 영국 정부가 대규모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자하위 차관은 기존 기업부 차관 업무는 일부만 유지한 채 백신 배포에 주력한다. 새로 담당한 일들은 맷 핸콕 보건장관에 보고한다.

총리실은 성명에서 이 임시 직함은 '최소 내년 여름까지' 유지된다고 밝혔다.



텔레그래프는 자하위 차관의 임명 기간은 백신이 영국 전역에 배포되는 데 최대 6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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