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 뉴스1
28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족장과 헬머니'에서는 김수미가 차린 밥상에 감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시는 "오랜만에 엄마의 손(맛)을 먹어서 뭔가 기분이 좋았다. 우리 엄마 생각도 났다© 뉴스1"며 "쌈싸먹는 거 좋아하는데 엄마가 많이 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SBS © 뉴스1
이날 양지일은 '정글의 법칙'을 위해 산양삼을 공부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고군분투 끝에 최소 18년 이상 된 산양삼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박미선은 남다른 향기에 감탄했고, 두 사람은 "심봤다"며 기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제시와 강남은 벼 베기에 도전했다. 강남은 제시에게 "벼 베기 해본 적 있냐"고 물었고, 제시는 "해봤을 것 같냐"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시는 강남이 벼를 보여주자 "쌀이 어떻게 저거야. 저게 쌀이라고? 저게 밥이 된다고? 뻥치고 있네"라며 불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제시는 "와 이게 쌀이라고? 사람들이 이거 일일이 빼서 밥 주는 거냐"며 연신 불신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제시와 강남은 멧돼지가 벼를 밟고 지나간 발자국이 남아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이들은 힘겹게 볏단을 지고와 김수미에게 선보였지만, 김수미는 "그거 3인분 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제시에게 쌀 전통 도정 작업을 알려주고 싶어했다. 그는 "처음에 농사지을 때 몇 백년 전이겠지만 제시에게 보라고 한번 시켜봤어. 농부들의 수고를 좀 알아보라고"라고 털어놨다. 김수미는 연신 "8인분 되겠다"고 말하는 제시에게 등짝 스매싱을 날렸고 "농민들이 얼마나 힘든가 생각하라"고 알려줬다. 제시는 "이렇게 해서 우리 밥을 만든다는 게 신기하다"고 감탄했다.
SBS © 뉴스1
물 속은 예상보다 더 흐리고 어두워 시야 확보가 쉽지 않았다. 김강우는 "안 보이니까 겁이 난다"며 "당황하니까 숨이 짧아진다"고 토로했다. 김병만도 2시간째 한 마리도 잡지 못하자 베테랑 퇴치팀에게 베스를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두 사람은 어렵게 배스를 얻어냈고, "유해어종퇴치를 함께 본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SBS © 뉴스1
그러자 강남은 "못 가겠네"라고 받아쳤고, 제시는 "뭔 개소리야"라고 응수했다. 제시는 "넌 어떻게 갔어?"라고 물었고, 박미선은 "얘는 정글에서 만났잖아"라고 알려줬다. 제시는 "정글에서 만났어요?"라고 재차 물은 뒤 "와 정글 많이 와야겠네?"라고 솔깃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양지일이 두 사람이 빻아놓은 쌀을 엎는 모습이 그려져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제시는 "가지가지한다"며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TV 아니었으면 지금"이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강남도 "웬만하면 제시를 말리는데 너 진짜 가지가지한다"고 거들었다. 양지일은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니다"라고 했지만 제시는 "당연히 그러겠지"라면서도 분노를 감추지 못해 웃음을 더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