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피겨 간판' 유영, 그랑프리 '12위→7위' 반등 마감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2020.11.2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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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피겨 간판' 유영. /사진=뉴시스'한국 여자 피겨 간판' 유영. /사진=뉴시스


'한국 여자 피겨 간판' 유영(16·수리고)이 9개월 만에 출격한 국제대회서 7위를 차지했다.



유영은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0~2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NHK 트로피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7.13점, 예술 점수(PCS) 59.04점으로 합계 126.17점을 받았다.

이로써 전날(27일)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55.56점을 더해 총점 181.73점,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영은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착지 실패로 넘어지며 고전했다. 결국 출전 선수 12명 중 최하위에 그쳤다.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는 트리플 악셀을 안정적으로 성공시키는 등 선전하면서 7위까지 반등했다.

사카모토 가오리(일본)가 총점 229.5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히구치 와카바(일본)가 200.98점으로 2위, 마츠이케 리노(일본)가 198.97점으로 3위에 각각 자리했다.

한편 유영은 지난 1월 020 로잔 유스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월에는 서울서 열린 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서 223.23점으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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